김용빈 숨겨왔던 사연 고백에 눈물바다, 손빈아와 천록담도 글썽거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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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빈이 할머니를 추억하며 눈물을 흘리는 감동적인 순간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20일 오전 KBS 아침마당에서 김용빈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할머니의 꿈을 이야기하며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김용빈은 “할머니가 제게 가수가 되라고 하셨지만, 그 시절 우리 집안에 딴따라가 생긴다는 이유로 할머니는 꿈을 이루지 못하셨다”고 회상했다.

김용빈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으로 미스터 트롯 3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히며, “제가 노래를 부르기 위해 대구를 떠나 서울에서 활동하는 동안 할머니는 항상 저를 응원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할머니가 마지막 호흡기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할머니를 위해 꼭 1위를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빈은 오랜 공황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으며, “7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에만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며 팬들이 급증했고, “팬들과의 소통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김용빈은 “할머니가 잘 보고 계셨으면 좋겠다”며 영상 편지를 남기는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방송 후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용빈의 이야기는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서, 가족의 사랑과 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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