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 거래 시장에서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최근 한 금상점 사장이 방송을 통해 “우리 가게는 곧 문을 닫는다. 이 업계는 10명 중 9명이 사기꾼이며, 나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금 제품의 90%가 가짜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수많은 소비 함정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안전한 자산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판매되는 금 장신구 대부분이 혼합된 재료로 만들어져 있어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이 사장은 “고정 금가는 단지 미끼일 뿐”이라고 강조하며, 소비자들이 믿는 금 시세는 실제 판매 가격보다 훨씬 낮다고 폭로했다.

그는 금박을 입힌 제품이 일반적이며, 이들 제품은 단순히 얇은 금층으로 덮여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재판매 시 순금이 아니라는 이유로 매입을 거부당할 위험이 크다. 또한, 무료 세척 서비스의 실체에 대해서도 경고하며, 금의 무게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업계 내부자들은 소비자들이 정품과 가짜를 구분하지 못하게 하는 다양한 사기 수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형 업체들조차 이러한 사기에 연루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금값이 급등하면서 사기 수법도 다시 등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사기 수법은 소비자에게 큰 손해를 끼칠 수 있으며, 금 거래 시장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더 이상 속지 말고, 신중한 구매 결정을 내려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