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제니가 첫 솔로 앨범 ‘루비’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제니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두아 리파와 함께한 신곡 ‘핸들바’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두 아티스트의 조화를 잘 담아내고 있다. 곡은 사랑의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제니의 ‘루비’는 애플 뮤직에서 미국과 유럽 차트에서 각각 9위와 2위에 오르며 K-pop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최초 및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애플 뮤직 톱송 차트에서는 ‘타이코 라이크 제니’로 1위를 기록하며, 중국 애플 뮤직 차트에서도 두 개의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니는 오는 12일, 엠팟 빌보드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핸들바’의 퍼포먼스를 단독 공개할 예정이다. 그녀는 앨범 수록곡 중 여섯 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전례 없는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LA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필터’를 부르던 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제니의 앨범 마지막 곡 ‘트윈’은 지난 10년간의 우정과 그리움을 담아낸 노래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가사에는 관계의 변화에 대한 후회와 애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 곡은 제니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예술적 표현으로, 단순한 음악을 넘어 진솔한 감정의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
제니는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K-pop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과의 특별한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