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왕자 임영웅이 33세의 나이에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 ‘영웅 시대’를 통해 손편지 형식으로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라는 진심을 담았다. 특히 그의 예비 신부의 정체가 밝혀지자 동료 가수 박서진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임영웅의 예비 신부는 박서진의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해온 31세의 AC로, 두 사람은 방송국 대기실에서 처음 만난 이후 비밀리에 사랑을 키워왔다. 이번 결혼 소식은 그가 몇 달간 비밀리에 준비해온 결과로, 업계 관계자들은 그의 결혼이 빠르게 진행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임영웅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의 힘든 생계를 지켜보며 성장했으며,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극복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최근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최고급 팬트하우스를 전액 현금으로 구매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팬트하우스는 신혼집으로 사용되며, 일부 공간은 그의 어머니에게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혀 가족에 대한 효심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동료 연예인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세월이 참 빠르다”라며 축하를 전했으며, 이찬원은 “형이 행복하면 저도 행복하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결혼식은 오는 5월 비공식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와 일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임영웅의 이번 결혼은 그의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자,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극복한 후 성취한 행복한 결실로 여겨지고 있다. 그의 새로운 출발이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