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민, ‘미스터트롯3’ 결승 포기…어머니의 위독한 상태가 결정적 원인

트로트계의 샛별로 떠오른 남승민이 ‘미스터트롯3’ 결승 참가를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준결승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우승 후보로 떠오른 바 있지만, 불행히도 그의 어머니가 갑작스러운 뇌졸증으로 쓰러지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남승민의 어머니 최영란 씨는 46세라는 늦은 나이에 그를 출산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남승민의 꿈을 지켜온 인물이다. 그러나 그녀는 대장암 투병 중으로, 아들의 결승 무대에 서기 전 그녀의 건강 악화 소식이 전해졌다. 남승민은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에 깊이 감사하며, 그녀가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의 결승 포기 결정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많은 이들은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니 너무 가슴 아프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 팬들은 남승민이 결승에 출전할 수 있도록 제작진이 배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적 슬픔을 넘어, 트로트 팬들과 대중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남승민은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와 감성을 발전시켰다. 그는 현재 해군 교육 사령부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이며, 트로트 팬들에게는 ‘리틀 나훈아’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음악의 경계를 넘어, 가족 간의 사랑과 희생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남승민이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그리고 그의 어머니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남승민과 그의 가족을 위한 기도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