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배우가 고 김새론 배우를 미성년자로 임신시키고 아이를 포기하라고 강요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김새론의 이모는 최근 가로세로 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과거 관계를 폭로하며,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 때 김수현과 연인 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모는 김새론이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숨기고 있던 당시, 심각한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었음을 증언했다.

김새론이 병원에 왔을 때 그녀는 무너진 상태였고, 의사는 그녀가 반복적으로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김수현과의 관계가 단순한 스캔들이 아니라 법적, 도덕적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김수현 측은 이 모든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하며, 김수현에게 7억 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녀는 채무 상환 압박을 받으며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리고 그녀가 생을 마감한 11월 16일은 김수현의 생일로, 이 우연한 타이밍은 더욱 많은 의문을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에 강요된 선택으로 인해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그녀의 죽음이 단순한 자살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김새론의 죽음에 대한 외부 요인의 개입 여부를 조사 중이며, 김수현과의 관계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건은 두 배우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향후 그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