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K-POP SONG OF THE YEAR’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지민의 솔로곡 ‘솔루이지 뮤즈’가 영예의 주인공이 되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7년 연속 이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지만, 지민은 이번에 개인으로서 처음으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해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곡을 선정해 수여하는 행사다. 지민의 ‘솔루이지 뮤즈’는 발표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에서 33주 동안 차트에 머물며 K-POP 솔로 가수로서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기록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민의 ‘솔루이지 뮤즈’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134위를 기록했으며, 34주 연속 차트에 머물러 K-POP 솔로 앨범 중 가장 오랜 기간 차트인한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미국 차트에서 각각 25위와 30위에 올라, 디지털 송 세일즈와 스트리밍 송즈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지민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빌보드 아티스트 백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주에는 65위에 올랐다. 그는 총 40주 동안 해당 차트에 머물며 최초이자 유일한 K-POP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마지막으로, 지민의 곡은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5억회를 돌파하며,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POP 노래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