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의 어머니가 아들의 ‘미스터트롯3’ 우승 직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김용빈은 TV조선의 결승전에서 3대 진 내왕의 영예를 안은 지 하루 만에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의 우승 소식이 온 국민을 기쁘게 했던 그 순간, 누구도 예상치 못한 슬픔이 그를 덮쳤다.
김용빈의 어머니는 심장마비로 쓰러졌으며, 의료진에 따르면 그녀는 아들의 우승 소식을 보고 있던 중 갑작스럽게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다. 팬들과 대중은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고, 장윤정이 장례식에 참석하여 김용빈을 위로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장윤정은 “내가 옆에 있을게”라며 그를 안아주었고, 두 사람의 눈물로 가득한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김용빈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서 자란 후, 할머니의 지원 속에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그러나 할머니는 최근 7개월간의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그의 유일한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김용빈은 이번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어머니를 잃고 싶지 않았다”고 전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그의 우승은 트로트계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의미했지만, 어머니의 죽음은 그의 앞길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김용빈은 “우승 상금 3억원을 어머니께 드리려 했다”며 자책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미래는 이 비극적인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