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싸늘 민심’, 8대0 파면..국힘 ‘침통’..의원총회 ‘폭발’, 단체방 ‘부글’..내분 격화 – [핫이슈PLAY] MBC뉴스 2025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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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국민의힘은 심각한 내분과 분열을 겪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자, 여당 의원들은 비공식 의원총회를 소집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탄핵에 찬성한 김상욱 의원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친윤계와 비친윤계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8대 0으로 참패하며, 전통적인 보수 지지 지역에서도 야권이 승리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김진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선거를 통해 민심을 확인받았다고 평가하며, 탄핵에 대한 반발이 여전히 존재함을 드러냈습니다. 당내에서는 탄핵 찬성 의원들에 대한 규탄과 함께, 향후 대선 후보를 내지 말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 주자들은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대구 시장은 각각 지지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향후 계획을 밝혔고, 이철로 경북지사도 대선 출마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내부의 분위기는 여전히 불안정하며, 지도부에 대한 사퇴 요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조기 대선에 대한 언급을 하며 당의 단결을 강조했지만, 의원들은 패배감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당내 갈등을 해결하고 대선 준비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보수 정당의 위기와 함께 정치적 재편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MBC뉴스 지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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