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샌프란시스코 개막 4승1패, 이정후 3경기 연속 2루타!│MLB ‘핫’한 ‘토피도’ 배트 이정후도 사용?│이정후 헬멧, 제작 안 되나요?│이영미의 MLB 라이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지난 4월 2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른 가운데, 팀은 3대 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이정후 선수는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며, 시즌 성적은 타율 2할 7푼 8리, 2타점, 6득점으로 향상됐다.

경기 초반, 이정후 선수는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헤이든 웨스노스의 공을 받아쳐 95.7마일의 빠른 공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2루수의 호수비에 가로막혔다. 이어 3회에는 팀의 첫 득점이 이어졌고, 이정후 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아쉽게도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91.9마일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를 이끌었던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 로건 웹은 7이닝 동안 1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휴스턴이 득점 기회를 여러 번 놓치는 바람에 샌프란시스코가 승리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경기 후 이정후 선수는 MLB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토피도 배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팀 동료들과 함께 연습에서 사용해볼 계획이지만, 정식 경기에서는 아직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헬멧과 관련된 팬들의 질문에 대해서도 한국에서 수입된 헬멧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자체 제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번 승리로 시즌 4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정후 선수의 기세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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