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이 눈물로 CEO 조승현과의 이혼 이유를 발표하며 충격을 안겼다. 결혼 8년 만에 이뤄진 이혼의 배경에는 조승현의 외도가 있었다. 이시영은 기자회견에서 “저를 믿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밝혔다. 그녀는 조승현이 자신이 함께 운영하던 레스토랑의 직원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자신의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고 전했다.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은 이시영의 아들 조정윤이 부모의 이혼 소식을 듣고 “엄마, 아빠 제발 같이 살아요”라며 오열한 장면이었다. 이시영은 그 모습을 보며 심장이 찢어졌다고 고백하며, 더 이상 아들에게 거짓된 희망을 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장면은 현장에 있던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프랑스로 떠나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이혼 절차와 재산 분할을 마무리한 상태다. 조승현은 외식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업가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외도가 이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이시영은 “우리는 함께 키워온 곳에서 배신을 당했다”며 깊은 상처를 표현했다.
팬들은 조승현의 행동에 분노하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이혼을 넘어, 사랑과 신뢰로 쌓아온 관계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시영은 당분간 아들과 함께 프랑스에서 조용히 지내며 상처를 치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승현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아, 그의 침묵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황금 부부의 몰락, 이시영과 조승현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