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사용자들의 상당수가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MBC 방송에서 “국내 정치의 분열과 사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덕수 전 총리가 적합한 후보”라고 주장하며, 한덕수 후보의 출마를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현재의 경제 위기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은 한덕수 뿐”이라며, 그의 경험과 경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 의원은 한덕수 후보가 통상 문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있으며, 과거 IMF 위기 극복에 기여한 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한덕수 전 총리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한덕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양측의 입장 조율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측에서는 한덕수 후보를 ‘내란 총리’로 지칭하며 강력한 반발을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한덕수 후보의 과거 발언과 행동을 문제 삼고 있으며, 정치적 프레임을 형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성 의원은 이러한 민주당의 공격이 정치적인 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며, “한덕수 후보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알뜰폰 사용자들의 여론이 향후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성 의원은 “현재 여론 조사에서 알뜰폰 사용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만큼, 이들의 의견이 향후 정치적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지지율 상승을 전망했다. 한편, 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대해 성 의원은 “신속하게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