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투쟁’ 일삼는 고위 공직자, 이진숙은 뭘 노리나 (2025.04.10/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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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가 정치적 갈등을 조장하며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는 상황이 우려를 낳고 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최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며 여론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다. 윤성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그는 “역사의 죄송한 날”이라는 모호한 표현과 함께 헌법재판소와 민주당 언론을 비난하는 댓글에 반응하며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그동안 국회에서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도 보수 세력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보수의 여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과거에 비판 언론과 야당을 공격하며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더욱 강화해왔다. 특히, 이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비난하며 편파적인 발언을 일삼아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

법원에서 방통위의 위법적인 의결이 무효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위원장은 자신의 후배를 공영방송 사장으로 임명하고 지상파 방송 사업자에 대한 심사를 강행하는 등 법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이러한 행동이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법정 소송을 이어가게 만들 것이라는 점을 무시하고 있다.

이진숙 위원장은 2019년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후, 대구 광역시장에 도전하는 등 정치적 야망을 드러내왔다. 이러한 행보는 그가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행정부의 주요 기관장으로서의 역할과 삼권 분립을 무시하는 모습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는 이 시점에서, 이진숙 위원장과 같은 고위 공직자의 행동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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